밤 열시....
퇴근 시간이 다되어갈 무렵....
하윤아빠님께서...루어대 한대랑..민장대 한대를 들고서...
제가 근무하는 안경원으로....나타나셨어요....
귀산으로 갈까..진해로 갈까 고민하던중....하윤아빠님의..의견을 수렴하여..
진해 **방파제로 진입....
차를 한참 몰고서 갈때는 만조인줄 알고 있었는데..
현지에도착하여 보니...완전히..간조..직전..."흐미....손맛도 못 보고 가는거아녀"
라고생각을하였찌만....
낚시시작한지...20분만에...소년의나무님이 씨알이 좋은 ...쥐 노래미를 포획 성공..
(어깨에힘들어 가면서리...) 다시....케스팅...그리고 5분후...
좆쟁이 씨알 좋은거...잡았음...하지만..하윤아빠님의 간곡한 말씀으로..
좆쟁이는.바리 ....다른 조사님에게 드림..." 무지 좋아하더군요"
시간은 바야흐로..새벽 1시가 다되어가고...
물은 완전히 간조가 되었고....더이상은 입질이 없을것같아서..
철수하자고 하니..하윤아빠 왈 " 나 빵조사 되면 않되는디.."하여...
고기의 얼굴이라도 보고 갈 요량으로....잠시 철수하는걸 보류햇씁니다.
하지만..이미 물은 다 빠져버린것을.....이라고 생각하는 찰라...
하윤아빠님의 ..루어에...생미끼를 달아서 던진게...멋진 뽈락이 물고늘어지네요
기뻐서..웃음꽃이 핀 하윤아빠님....ㅋㅋㅋㅋ
그 후로..몇번 더 소년의 나무님이...뽈락을두수..하였지만..올리는 과정에서..
바다로...떨어짐...ㅠ.ㅠ
여기서 잡은 뽈락은씨알이...지금사진에 나오는 씨알급이 주종으 이루고 있더군요
언제 시간되시면...다시가기로 정하구서..철수 하였고..
지금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글을 두서없이 올리고 있답니다
그래두 재미나게읽어주셔서감사의말씀을 전하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