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감기 땜에 몇일 집에 있어드니 삭신이 쑤시고 했서 애랴 모르겼다하고 차키 들고 나섯습니다.
낚싯대는 항상 차에 실려 있는 것이고 해서 고성으로 가볼까 하다가 진해 명동에 가본지가 어언 10년이 넘은것 같아
진해 명동으로 출발 햇습니다.
방파제에 도착하니 셋바람이 강하게 불드군요.
앞에 오신 조사님께 물어 보니 영 꽝이랍니다.
한40분 맥락으로 하다 명동 방파제는 아닌것 같아 행암으로 출발하기로 하고 방파제 나오는길에 선주님에게 물어 보니
방파제 앞에 보이는 소쿠리 섬에 학꽁치가 올라온다네요.
명동 방파제는 휴일에 가족 단위로 낚시가는 것도 괸찮을것 같네요.주위 여건이라던지 안전 하고요.
대략 11시즘 행암 방파제에 도착하니 방파제에 의외로 사람들이 많네요.
행암 방파제는 지형상 바람이 없고 온난해서 인지 여기도 가족 단위로 낚시 하기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앞에 오신 조사님들 보니 거의 꽝 수준입니다.
한40분 입수하다 오늘은 아닌것 같아 어제 잡은 낯뽈락이나 잡을 목적으로 귀산으로 출발 했습니다.
도착하니12시40분이네요.
막 낚싯대를 펴니 한분이 오시더니 오전네 잡앗는데 젖뽈락만 올라 온다네요.
오늘은 시원 찮을것 같아 소주 안주나 잡자 싶어 2.5칸대 민대에 크릴 끼워 투척하고 3.5칸 장대에 청개비 투척 하고
릴 처박기로 청개비 끼워 투척 하고 담배 한대 피우니 영 소식이 없네요.
한30분 지나니 3.5칸대에 입질이 약하게 오네요,당기네 놀래미30cm정도 되는게 올라 오네요.
2.5칸대에 영 소식이 없어 청개비 바꾸어 투척하니 젖뽈락이 올라 오네요.
15시나 되니 릴 처박기에서 미밋하게 입질이 오네요.
올려 보니 꼬시락이네요,  뽈락도 안잡히고 하니 저녘에 소주 안주나 하게 꼬시락이나 잡자 하고 릴만 잡고 맨투맨 했더니
꼬시락도 잘 안잡히네요,저 딴에 꼬시락 잡는다고 쌩십겁 했네요.계우 네마리 잡아습니다,그래도 꼬시락 색깔은 흰색이네요.
16시00분에 철수 하려 3.5칸대에서 연타 석으로 놀래미30cm수준 두마리 잡앗습니다.
30분더 낚시를 해 보았지만 영 입질도 없고 바람도 차고 해서 철수 햇습니다.
조황은 놀래미 세수,꼬시락 네수 꼬시락은 맛본지 오래 되고 해서 가져 왓습니다.
죽은 고기 회 먹는것은 공냥이요.
사먹는 고기 회는 열냥이요.
거물로 잡은 고기 회는 백냥이요.
낚시로 잡은 고기 회는 천냥이요/어째던 낚시로 잡은 고기니 저녘에 일보고 소주 한잔 해야 겻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금바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