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의 참패를 설욕하고자 재도전....
10/20일 저녁 5:30출항....새벽3시 까정....거진 올밤

이번엔 초연질 볼락대를 준비하여 출조...
무수한 입질을 받았으나....약은입질탓에
반도 못건지고....겨우 십여수 조금넘게 했읍니다...
씨알은 비교적 준수합니다...

채비에 따른 조과 차이는 분명히 있더군요...

야간  선상가시분에게 제나름대로 느낀점이 도움이될지
모르겠읍니다...미끼는 크릴을 사용함을 전제하여....

민장대는 초연질 볼락전용대 3.5칸...가장 입질빈도가 많음...
줄은 볼락채비와 유사하게 쓰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원줄 1.2호, 목줄 08호  불안하시면 1호정도 사용하시고...
목줄길이 약1메타에 칼치 와이어바늘 연결 와이어길이는 가능한 짧은
것이 유리함... 바늘 30센티 위에 좁쌀하나,봉돌은 05호를 기본으로 증감하시면....
바늘은 8호에서 9호가 적당..캐미는 3미리1개 쫍쌀봉돌 바로위에...

조류가 세게 흐를때 봉돌을 무겁게 쓰야하지만 어차피 조류가 셀땐
입질이 거의 없더군요....
입질은 초리대가 1메타이상 빨려 들어갈때까지 기다렸다가 챔질하시면....

입질 경향을보면 일몰후 3 `4시간 입질이 왕성하고 그후론 통.....
새벽3 ,4시 까지 하는건 별로 효율적이지 못한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비용면에서도 그렇고...
새벽출조에 입질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새벽출조는 해보지 않아서리...

아무튼 밤샘은 피곤한것....체력 안배도 고려하시어...
이날 낚시점에서 만나 옆자리에 같이 낚시하신 의령에서 오신분....
김밥 잘먹었읍니다...저의 연질대 채비탓에 이넘의 칼치가 옆의분
채비를 감는통에 본의아닌 민폐를....거듭 죄송하구요....
다음 출조시 부디 대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