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12시나 되어서 명동에 도착했다.

도다리나 잡어를 잡으려고 청개비를 사다가
전에 메가리가 잡혀서 카드랑 백크릴을 한덩어리 사고
해상공원 다리 앞에서 낚시대를 드리웠다
다리 교각 밑 쪽으로 던지면 거의 90%는 복어가 물고 늘어진다.

카드 채비로 전환하여 낚시대를 담가놓고 있는데
조금 있으니까 낚시대에 소식이 온다
올라온 놈은 메가리...
크기가 약 20은 될 것 같다.
한동안 잡다가 도다리 잡으려고 포인트를 이동하였으나
조금이라서 그런지 전혀 입질이 없다.

다시 처음포인트로 이동하여 메가리에 전념한 결과
거의 100여 마리는 될 것같다.
메가리는 바닥층에 있는지 카드 아래 낚시에서 낚이고,
가끔씩 새우를 밑밥으로 뿌려주면 조황이 나은 것 같습니다
씨알이 좋아서 회도 뜨고, 굽기도 하고, 나눠도 주고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