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후 처음 글 올려 봅니다.
잠깐 바람쐬러 가까운 연도 올해는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낚시시간 : 10/1 07:40~10:20
장소 : 도선 내려서 좌측 소형 방파제(일명 야유회 자리)
조과 : 없네요..

10여분의 조사님들이 계셨으나 제가 있는동안은 몰황이네요..
잡어는 "사다구" 조금 있었으나 채비 바닥에 내리는데는 큰 어려움 없었습니다.
(제 옆에분 잡어때문에 민물새우 쓰시던데 특별히 잡어퇴치용 미끼는 필요없을듯합니다.)

*기타정보
1.철수시 야영하신듯한 분 아이스박스보니 살감시(25전후) 10여수와 왕뽈락(30전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얼굴을 뵈니 밤새 술드신듯^^; , 실 조황은 20수는 족히 넘었들듯..(신 방파제 삼발이에서 하신듯 보였습니다. 연도 포인트라 해바야  야유회자리 아니면 신방파제 삼발이 밖에 없으니..)
2.철수 도선에서 바라본 윗꼬장,아랫꼬장(요즘에는 수도방파제라 부르는것 같던데..) 삼발이에는 74분의 조사님들이 낚시하고 계셨습니다. 간혹 살림망 드리워져 있고 낚시인원으로 보아 아침물때에 조과 있는듯합니다. 연도 첫도선시간(07:15)이 아침(해뜰때) 피크 물때를 벗어난 시간이라 새벽진입(도보)이 가능한 꼬장섬이 오히려 나을듯도 하더군요..
3.늦잠자는 바람에 미처 밑밥을 준비치 못하여 도선장 앞에서 밑밥구매하였는데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는 가격이 만만치 않터군요(밑밥크릴:3000, 파우더:4000, 밑밥크릴의 질은 괜찮터군요,,미끼로 써도 될정도로....)..미리미리 준비해서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4. 2주전 사량도, 저번주 남해 양하금 출조하였습니다. 사량도에서는 새벽6시경 한마리 걸었으나 바늘매듭이 풀어져 그이후로는 감감 무소식.  철수시 28~38정도 2팀당 3마리 정도의 조황이였습니다. 남해 양하금에서는 바람이 너무 부는관계로 전반적으로 조황없었습니다.
씨알도 너무 잘더군요(20전후).. 12시경 포인트 옮겨 물건방파제에서 도전해보았으나 역시황...유독 제 옆에 현지인으로 보이는 조사님만 30정도 감성돔 1시간에 4마리 올리시더군요...원투력 좋은 막대찌로 30m 원투하여 입질 받아 7m 높이의 방파제로 들어뽕(1호대)하는 모습은 가히 가관(?)이였습니다.
다음주에는 통영 곤리도로 출조 갈 생각입니다. 출조후 조황정보 올리겠습니다.


글 마무리 하려다 생각난건데 오늘 중년 아주머니 제가 낚시한곳 뒷편 석축 방파제(물과 석축의 경계정도)에서 휴대폰 빠뜨리셨는데 게가 휴대폰을 바로 물고 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옆에 아주머니가 분실한 아주머니 번호로 게와 연락을 취하려 하였으나 제가 철수 할때 까지는 통화가 되지 않더군요.. 살다살다 이런 웃긴게는 처음 봤습니다..

고기보다는 사람이 먼저입니다. 안전한 낚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