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가덕도에 고등어 만나러 갔다 왔습니다.
아침 5시에 진영 출발,
5시 40분 용원 낚시점 도착,
6시 30분 배타고 출발!!
낚시점에서 가격 문제로 기분이 별로 안좋았지만 목적지에 어렵게 도착했습니다. 두 시간 쯤 빈 자리가 없어서 구경만 하다가 9시에 철수하는 팀 자리를 차지하고 종일 고등어, 메가리, 아기돌돔, 숭어들과 놀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 너울, 참 어려운 여건이었습니다만 고기는 많이 만난 편입니다. 철수할 때 선장의 말씨 땜에 또 한 번 기분이 상했지만 두 번 다시 그 집에 안가기로 하고(9년 단골이었는데) 돌아와 보니, 고등어 39수(씨알 준수), 메가리 45수(아기돌돔과 숭어는 친구가 ㅋㅋㅋ).
다음 주엔 원전 좌대로 가볼까 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십시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