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1 1박 2일로 진해 연도에 다녀왔습니다..
감성돔이 잘 나온다해서 가슴 두근거리며 .......
저녁 막배로 들어갔습니다  일욜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리물때에(정확하진않지만...) 바람도 불어 낚시하기 힘들었습니다
새벽 까지 조황은 꽝이었습니다 겨우 망상어 두 마리......
그러다 너무 추워 모닥불을 피워서 몸을 녹이고 있었습니다
다른 조사님들도 불 곁에 모이시고......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가
한 분이 동 틀 무렵에 따라 오라하시더군요...그래서 잠깐 눈을 붙였다가
그 분 따라 끝쪽에 있는 테트라포트 쪽으로 갔습니다
드디어 입질이 .... 근데 너무 가볍다....
켁~~~ 전갱이었습니다  
그때부터 12시까지 초보 4명이서 대략 70~80마리 했습니다
기대했던 감생이는 얼굴 구경도 못하고...
반유동에서 전유동까지 할 줄 아는건 다해보았지만 역시 전갱이만....
하지만 연도에 감성돔이 붙은건 확실합니다....
우도와 동일한 배삯이지만 더 좋은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특히 연도에 사시는분들 넘 친절하십니다...감동//
이상 허접 조황(첨 올리는겁니다) 이해해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