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휴가철이라는게 확실히 느껴 집니다.
월욜부터 출퇴근길 그렇게 마이 밀리던 차들이 오고간데 없고
아파트 주차장에도 자리가 남아 있으니....         초장부터 딴데로....ㅎㅎ


저희 부서는 개별적으로 휴가를 가는지라 아직 휴가를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이 근질근질...   하는수 없이 어제 회사 마치고 명동에 잠시

9시쯤 도착하여 대충 자리잡고 채비 준비하여 투척.
서 있기가 뭐해 방파제 난간에 걸터 앉으니
이건 완전히 온돌방에 앉아 있는듯한 느낌. 아주 뜨뜻합디다.

아 입질이 없다.
애들도(갈치) 휴가 갔나?  아님 집에서 에어컨 켜놓고 안나오는지...
입질이 와도 잠시 끌고 가더니 놓아 버린다.
보통 잠시 끌고가다 놓더라도 다시 끌고 가건만... 올은 그것도 안한다.
이놈들이 눈치를 챈 것인지...

앗 저기 중간에 막걸리 병이 떠있다. 주둥이가 약간 아래로 향한것이...
누가 그물을 친 것 같은데...   그래서 고기가 없나?

어젠 전체적으로 입질에 예민한데다 그물을 친 영향인지
그 많던 갈치가 다 어데로 갔는지....
그래도 담에 또 도전한다.

암튼 어제 12시까징 손맛만 보고 왔심더.(오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