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장맛비가 제법 오네요.
토요일에 남았던 청개비 1박스가 아까워서 친구를 꼬아서 명동으로 출발~~~

비가 오는데 미쳤다고 하면서 댓마를 저어서 수조기 포인트로 이동해서
조금 있으니 중증 환자들이 내 말고도 더 있더군요...
수조기는 간간히 입질을 하는데 수조기 보다 모래무지가 많이 잡히더군요.
어쩌다 갈치새끼도 잡히고...

비가 그칠줄 모르고 내려서 해양공원 다리 밑에서 미끼 소모전을 하는데 쥐노래미
25~30급으로 7마리, 도다리 어른 손바닥만한 것 6마리, 우럭20가량 1마리 하고
집에와서 이슬이랑 함께 쩝쩝~~~

조기가 간간히 잡힙니다.
되도록 오전에 출조하시고, 낚시는 도다리 전용 카드를 이용하시는 것이
입질이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