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고 잠깐 드라이브 삼아 갔다가 행암 방파제에서 호래기 잡는 것을 보고는
낚시점에 가서 민물새우 삼천원어치 사서 낚시꾼 틈에 끼여 낚시 시작....
다른 사람들은 잘잡는데...도통 무소식...에궁.
잘낚이는 곳에 계시던 조사분 한분이 철수하길레...그자리를 차지하고 다시 낚시 시작..
새우끼우고 투척....
찌가 옆으로 살살....움직이네여...대를 슬쩍 드니...호래기 한마리..
이후 10분동안은 채비를 담구기가 무섭게 호래기가 올라오네여...
이후 잠잠.....옆에서 낚시하던분과 정보교환하며...
죽은 새우를 밑밥용으로 던져 넣고는 부지런히 새우를 갈아끼고 투척....반복...
어느 순간 다시 폭발적인 입질이 되다가는 입질 뚝 끊김...호래기 낱마리로 몇마리 더 잡고...
다시 입질 시작....몇마리 더 잡고...
한동안 입질이 없길레 철수..
집에와서 세어보니...18마리네요...올해 세번 갔었는데 젤루 성적이 좋네요..ㅋㅋ
암튼 진해 행암 방파제에도 호래기가 나오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저녁 시간에 한번 출조해보시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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