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 6개월간의 낚시 금지 명령을 어기고...처형집의 식구들을 꼬드겨가지고
동서랑 단촐하게 저녁먹고 느즈막하게 뽈찾으러 갔슴다...ㅋㅋㅋ

동서는 초보이기 때문에 대충 줄에다 봉돌하나 물려주고 함 잡아보시라하고
전 비장의 45도 끌기...ㅎㅎ..채비를 갖추고 진해로 향했습니다.

청개비랑 새우랑 한통씩 사서 명동 해양공원 지나..이름은 잘 모르겠고 횟집많은 방파제에
도착 (10:00 pm) 슬슬 끌어주니 어라...입질이다...타~~알~~~타~~~알....음...씨알이 크다.
오늘 쥑인다....ㅋㅋㅋ

약두시간동안 20마리 정도 했습니다.
동서는 3마리...저는....ㅋㅋㅋ (20-3=??)

탐색차원에서 그만 대를 접었습니다.

물이 들물이라서 바깥쪽으로 던져 45도 방향으로 안쪽으로 30cm이동...잠시대기...또 이동..대기...이동...대기......쏙.....탈탈탈...

완전히 폐인이 되어갑니다...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집에 와서 동서랑 10마리....그릴에 완젼히 구워서...소주한잔....냠....죽입니다...

요즘. 진짜 우리 동네 낚시터에는 어디라도 뽈이 다 붙은것 같습니다.
굳이 멀리 갈필요 없이 귀산이라던지, 명동이라던지.....등....

채비는 목줄 가늘게 길게 주시고 청개비보다는 새우(모이비 작은것, 가이비..)가 입질이 훨씬 빨랐구요....

즐낚하시기를......
이상 택택이 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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