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잘 먹고 오후 2~3시 까지 시간이 나길래 청룡 3천원어치 사서 갔습니다.
나갈 때는 모르겠더니 양식장에 배묵으려고 하자 바람이 어찌나 센지 감당이
안되더군요. 그저께 잠시 만에 도다리 10마리 잡은 자리인데..
도저히 낚시 불가
용호 내만쪽으로 쫓기듯 들어 왔지만 그곳에도 바람이~~~
몇십년을 바다에 다녀 보았지만 어제 같은 바람은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용호 앞 양식장에서 팔뚝만한 노래미 두마리 새끼 노래미 한마리 잡고
12시전에 철수  바람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바람만 아니면 낚시 좀 될 것도 같은데...
주말은 결혼식땜시 바쁘고 담 화요일쯤 다시 한번 가볼라고 생각중입니다.
바라미 좀 자야 될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