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뽈의 계절이 왔다는 소식에 맹물새우를 사고 10시 30분 원전에 도착해서

1호찌에 목줄 1호 셋팅 오늘은 대상어인 볼락만 집중공략 해야지 마음 먹고 맹물새우 통을

디비는데  이런!! ~ 호래기의 때문인지 새우가 무슨 오도리 수준이더군요

볼락에 맞는 싸이즈가 하나도 없네 이런~

그나마 제일 작은 새우 끼우고 퐁당 오늘은 12시가 간조라서 거의 끝날물이라 조류가 아장아장

아기 걸음마 속도로 움직이는데 살짝살짝 끌어 주면서 채비를 흘리는데 찌가 갑자기 쭉~

우와~ 준수한 씨알의 낮뽈 정말 감성돔 보다 100배는 더 반갑더라구요

또 한마리 연속으로 볼락이 입질 힛트.... 마음속으로 오늘 대박이다 라고 야호를 불렀다.

다시 채비 투척 잠시후 찌가  쭈~욱 챔질과 동시에 이건 감성돔이다.

쿡쿡 쳐 박는게 100% 감성돔인데 우와 이건 30cm이상의 힘을 쓰는데 환장하겠데요

목줄이 1호 살짝 걱정되는게 아니나 다를까 큰 놈이 은빛 옆구리를 히뜩 보이면서 차고 들어가는데

목줄이 팅~

이것을 끝으로  거의 간조 시간이라  조류가 거짓말 같이 딱 멈추고 2시간 동안 입질도 뚝

다음에 좋은 물때 한번 노리고 다시 도전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