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남기게되었네요...
동낚인에서 여러 비법들을 전수 받아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제가 아주 대박을 터뜨리는 구복 방파제에서의 낚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목요일 저녁 9시 경...
참고로 평일이라 사람도 많이 없더군요.. 며칠 연속으로 전갱이 대박을 터뜨려 큰맘먹고 쿨러하나 장만하고 민장대 달랑하나로 들고 갔습니다.

오늘도 역시 거의 대부분이 민장대 찌낚시를 하더군요..저는 민장대 맥낚시.. 뽈락 채비에 캐미만 하나 달았습니다. 10시 좀 넘어서 슬슬 물일 들어오더니.... 이건 완전 수족관이었습니다.

물이 많이 빠져서 바닥을 긁으니 뽈선생님들이 입질을 하시고 5연타 올라오십니다.
그 후 전갱이 좀 잡고. 신발짝 우럭님 등장하신후 잠잠.....
담배 한대 태운 후 다시 넣으니 감시감시 내 감생이가 25싸이즈 정도....후후훗!!! 뽈락대 뽕가지는 줄 알았습니다. 첨에는 망상돔인 줄알았는데....

어째튼 장장 7시간에 걸친 퍼담기로 쿨러 한 70~80마리 짬뽕으로 잡았습니다. 전갱이가 50마리 정도지만....

이 글을 쓰는 핵심은 저도 정말 초보초보 왕초보이지만 며칠 살펴본 결과 찌낚시를 하시는 초보님들께서 부력과 수심을 잘 이해하지 못하시고 낚시를 하시는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저는 찌의 부력 수심 등 복잡한걸 싫어해서 그냥 맥낚시를 합니다. 혹시 찌낚시에서 조과가 좋지 못하신 분들은  맥낚시를 한 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정말 효과를 봤기 때문에 추천하는 겁니다. 어제는 정말 저희 두사람이 다 잡아 가는거 같아서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앗.... 그리고 마지막으로 뽈락 채비에 갈치행님이 무시니까 입질 한번에 바늘 뚝이었습니다...하나더 물이 빠지고 들때 이때가 다양하게 입질이 왔습니다 구복방파제에서...ㅋㅋ

이번 주말 저녁에 제가 추천하는 방법 한번 써보시는게 어떨지......

그냥 준회원이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여러분이 쓰신 곳을 깨끗히 치웁시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