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은 아니고....어제 하루종일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기분이 다운이 되있어서 일찍 퇴근하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오늘 밤에 뽈락이나 잡으러 가자고 전화를 해서 밤에 마산 구산면 쪽으로 뽈락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가는길에 할매고래낚시에서 간단하게 라면을 먹고 장대채비를 한다고 장대를 늘여놓아서 줄을 묶고 있는데 어떤아저씨가 들어오다가 제장대를 그만 밝아버려서 초리대가 그만 ㅠ,ㅠ 왠지 불길한 예감이 엄습하는것이 였습니다. 이장대 5일전에 공갈낚시 사장님한테 구입한 장대인데 산지 얼마 안되서 부서지고 그래도 다행인것이 얼마 안부서져서 위부분 조금 잘라버리고 실을연결해서 다시채비를 하고 낚시를 하러 다시 출발 ㄱㄱㄱㄱㄱ 근데 그날따라 어찌나 그리 추운지 친구랑 회쳐먹을라고 장비도 다 준비하고 갔는데 낚시 시작하자 마자 얼마 안되서 내 장대에 실 새로한게 본드가 약하게 뭍여서 그런가 다시 실이 떨어지면서 또다시 절망....ㅠ.ㅠ 오늘은 낚시를 하지말라는 징조인가 보다....ㅠ.ㅠ 그래서 경질대 뽈락 전용대 아닌걸로 실을 다시 연결해서 다시 던졌는데 입질 전혀 못받고 짜증해소 하러 왔다가 짜증만 더 나고 에이 오늘은 안되겠다하고 접을라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입질 한번 받았는데 나이스 캐스팅...ㅋㅋㅋ 올렸으나.....올라온건 꺽뚜거....ㅠ,ㅠ.....끝내 뽈락 한마리 못보고 철수........그렇게 어제 철수하고 내일 다시 한번 출조해볼까하고 철수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갈때는 뽈락이 좀 잡히던데 꼭 준비를 좀해가면 왜이리도 안잡히고 꼬이는 건지 위로좀 해주세요 선배님들 ㅋㅋ 이상 저의 허접한 조행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