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과 - 젓볼락 3, 낮에 노래미 3

바람도 아니불고 전체적인 상황은 좋았으나, 영~신통찮은 조황이었습니다.
귀산 끝부분 동네에 있는 방파제에 갔었는데, 3칸대보다는 2칸대 정도의 길이를 가진 볼락대가 볼락에 대응하기가 수월했습니다.
모서리 양끝 45도 지점에서 입질은 정말 자주들어왔지만, 희안하게도 후킹이 안되었습니다.
나름 볼락에 이제는 어느정도 눈을떳다고 생각했지만, 내공이 부족함을 확실히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입질이 오면 대를 넣어줘보기도하고, 기다려보기도하고, 입질할때 챔질을 해보기도 했지만, 완패였습니다.
씨알도 너무 잘아서 아직은 이른감이 없지않습니다.
요즘 새로 낚시폐인이 되어가고있는, 동낚아이디 쉰나면 이친구는 내일도 가자고 하네요..
볼락때문에 성질 버리겠다고...
오늘 둘이서 지른 탄성만 한쿨러였습니다...

"아~~~입질은 시원한데, 안문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