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오후늦게 지인과 함께 호래기가 왔는지 마중이나 해 볼까하고 통영 하양지로
향했습니다 해 거름 쯤에 현지에 도착하여 채비 점검을 끝내고 해가 지자 맛있는 미끼를
끼워 호래기 마중을 위해 입수를 시키고 10분정도 기다렸으나 소식이 없저 혹시 길을
잘못  들었니 싶어 이리 저리 헤매었으나 허탕 이었습니다 그제야 아차 여기가 아니다싶어
철수를 하여 오후 7시경 출발하여 때가 되면 어김없이 나를 즐겁게 해 주는 호래기를 찾아
장구 방파제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오후 8시30분쯤
비좁은 자리를 비집고 자리를 잡아 호래기 마중을 나갔지요
역시 여기는 호래기들이 길을 제대로 찾아 오더군요
너무 반가워 올해의 첫 호래기에 물려도 아픈줄을 모르겠더군요
뽀뽀도 해주고 싶지만은 호래기도 너무 반가워 얼굴과 옷에 염색을 할까봐 생략
호래기 메니아 여러분
호래기에 소주 한 잔 어떠세요
새우는 될 수 있으면 큰놈으로 환영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그날의 조황은 제가 15마리 지인이 8마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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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반찬 찾으러 물가로 가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