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지만 지난 13일 일요일 옥계조황을 올립니다..

   경남대연수원쪽 방파제로 포인트를 선정하고 채비를 내렸습니다.

   채비는 민장대3칸대 1.5호 원줄 0.8호 목줄 6호 뽈바늘...미끼는 줄새우..

   그러나 ...10CM 전후의 괴상한 고기만 잔뜩 올라오고...(노래미와 비슷한데...좀 다른)

    오후 3시경쯤 다시 포인트를 신방파제로 잡고 방파제 중간쯤에서 채비를 투척...묵직한 느낌에 올려보니 미역치라고 알던 놈(어류도감보니우럭볼락) 18CM정도되는... 그후..마지막으로 끝바리에서 메가리나 잡을까 하고 투척....주위분들 조황도 역시나...연수원쪽 방파제에서 보던 고기 다수와 뜨문뜨문 메가리..정도.....

   전 학꽁치도 아닌 걍 꽁치같은데 사나워 보이는-이빨이 날카로워 보이네요- 20CM정도 한수...하고 나왔습니다.

  처음 본 놈이라서 어류도감찾아보니 꼬치고기라고 나오더군요...

하여간 조황은 황이었습니다..그런데...학꽁치 진짜 무지 많더군요...좀 과장되게 말하면 수면에 반은 학꽁치가 짝깔린듯.....방파제뿐이라 갯가에도...학꽁치채비를 하면 옥계에서는 무지 잡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