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족 9명이 한산도로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한 명의 반대파(배멀미)가 생겨 부득이 원전 해상 콘도로 목적지를 옮겼습니다.
아침 7시20분 진영 출발, 수정에서 준비물 모두 챙기고 9시 55분부터 꾼(?)들은 낚시 시작!! 첨엔 너도나도 모두 낚싯대로 쇼(? ㅋㅋ)를 하더니 대부분 제풀에 지쳐서 포기(5명)!! 그래도 우리의 주인공들은(4명) 끈기있게 버텼습니다. 무려 오후 5시까지~~~ 근데 정말 너무합니다. 1주일전만 해도 준수한 씨알의 고등어가 올라 왔었는데 오늘은 모두 멸치 수준!!  선장님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나요. ㅠㅠ ~~ . 어제 오후엔 구복 방향으로 가서 엄청 큰 고등어 셀 수 없이 올렸었는데 도대체 이게 뭡니까?
겨우 달래서 같이 온 마누라!! 두 번 다시 바다엔 안온다고~~~.  이대로 원전 콘도를 포기하고 말아야 합니까?? 난 절대로 포기안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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