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조황 올립니다
장소:별장 절 앞
일시:10.18(토요일)

새벽4시
친구와 둘이서 바다를 찾는다
대상어에 대한 집착과 중독성을
역시 이번 주말도 이기질 못하고... 간다 바다로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바다
거제권이나 여수권이 아닌
인근바다에서 감성돔을 만날 수 있음은
바다를 즐겨 찾는 나로서는 행운이며 즐거움이다

일주일 전에 대박조황(3인 70여마리)을 보인 포인트 위주로 낚시를 시작했으나
오전에는 입질 한번 받질 못하고
몇번의 포인트를 이동
조용한 바다...

오후 2시가 넘어 단시간의 순간에 집중된 입질
대상어 8마리(27~32cm)
순간의 짜릿한 손 맛...

며칠지나면 대상어는 거제권으로 떠난다
아니.. 벌써 이동을 시작했는지 개체수가 확실히 적다
07년도에도 이맘때쯤 대상어가 빠진 기억이 있음

추운 겨울을 이기기 위한 긴 이동..
또 내년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