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귀산동을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왜냐면, 2~3천원으로 충분한 손맛 입맛 눈맛을 보장받기 때문이죠..

그런데,  몇몇 동낚인 분들은 귀산에서 손맛을 많이 못본것같군요...

짧은 제생각에 채비와 공략 지점이 틀린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어제 10시 부터 새벽 2시까지 낚시해본 결과, 제법 씨알이 훨씬 굵어진 뽈라구를 연타로 히트 시켰습니다. 현장에서 석쇠 온판에 두판 구워먹고 집에 -어른들 드리려고-가져온것만도 15마리더군요..

틀림없이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포인트에 한정되어있지는 않고 석축 가까운 곳에 꼭 수중여처럼 생긴곳에 상하로 또는 좌우로 살살 끌어주면 틀림없이 입질을 합니다.

어제 제가 잡은 뽈락은-사진찍을새도 없이 동행의 입속으로 직행-한뼘길이가 되는 녀석도 4마리정도 했습니다. 보통 12~17cm정도....

채비운용 및 기교에따라 조과가 달라집니다. 나중에 합석한 일행두명은 합쳐서 4마리 잡았구요 전 구워먹고 남은 뽈머리갯수와 집에 가져온것까지 합치면...음...한 40수는 했던것 같습니다..

오늘 저희 아버님이 한번 가시자고 협박하십니다.....아마 한 9시경 다시 들어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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