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6시반 창원에서 출발하려는데 벙개가...
일단 비옷을 챙겨 가지고 구산면으로 출발...

공갈들려 낚시대 수리하고 미끼등 준비하는데
창원쪽 하늘이 장난이 아니네요.   벙개가..

공갈 사장님 왈...

장유,창원쪽이 벙개와 비가 장난이 아니고 억수로 퍼 붙는다고...

이거 가야되나 말어야 되나.. 그래도 예 까지 왔는데,
백년고개 넘는데 창원쪽에서 치던 번개가 마산 앞바다 방향에서 치네요. ㅠㅠ

저도 방파제 저녁 9시경 도착하여 번개 눈치 본다고
차안에서 쐬주를 홀짝홀짝...

10시좀 넘으니 벙개님께서 주무실려고 하길래
조용히 낚쑤 시작...

벙개가 그리 치는데 무신 괴기가 있겠습니꺼 ???

옆에 두분 총조과 새벽 3시까지 뽈2마리..

우리(2명) 총조과 날밤 새면서 뽈2마리 (16Cm), 꺽두거 3마리,,

금요일 밤 행선지

저도 방파제 → 구복방파제 → 상용호 방파제 → 저도 방파제

상용호는 새벽 4시경 갔는데 사람 바글바글 (대략 열두어명)
올라오는것은 아가야 매가리,, 가끔 중딩어 25Cm..

토요일 아침 8시 저도에서 나오면서 하도 억울하여 (?) 장구검 지나 방파제
급정거, 장때 담구자 마자 20Cm  살감시..   오잉...

2명이서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

꺽두거만 욜나게 올라오네요..

낮 11시까지 하다가  에라이 이왕 늦은거 구워서 쐬주한잔하고 가자..

콰이강 다리 밑으로 가서 뽈2, 꺽두거10, 살감시1, 전갱이1  구어먹고 집에오니
낮 2시..

에구 이게 뭔 고생이람...

자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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