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올리네요..

마산 근해를 여기저기 주말마다 쫓아다니지만

그동안 특별한 조황이 없었네요..

9월16일 부푼 맘을 안고(감성돔 보고시퍼) 집사람과 처남 둘과 함께

들물때를 맞추어 11시경에 출발했지요...

뗏마는 두대, 저을줄 아는 사람은 나뿐,

처남들은 낚시대만 달랑, 미끼며 채비며 어쩔수 없이 배두대 묶어서 한군데 고정....

배낚시의 의미가 무색^^;;

미끼는 크릴새우와 청개비

흘림, 카고, 묶음추

잘주지 않는 밑밥까지 준비해 갔건만

15cm내외의 메가리 11수

갈치 1수 했네요...

놀래미, 도다리도 없네요.

숭어들만 전용 수영장인양 풍덩풍덩

밑에 무늬만 꾼 말씀대로 무슨 일(뻥치기)이 있었던 모양이네요...

가끔 구복가면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시간이 갈수록 비가 한두방울씩 내리고 집사람은 춥다고 덜덜...

5시경에 철수 했네요...

배를 저어 여러군데 다니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는데...

처남들은 오랫만에 바람쐬니 좋다고 담에 또가자 하네요.

그럼 배는 누가???

그래도 오랫만에 처가 식구들과 함께  좋았습니다.

그럼 이만... 항상 안전 낚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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