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과 27일 양일간 옥계방파제를 다녀왔읍니다...

25일은 오후 들물에 연수원쪽 작은방파제에서 하고 밤엔 큰방파제에서 날물에
낚시를 했읍니다...27일엔 큰방파제에서 주간 날물과 야간 들물에 해보았읍니다.

연수원쪽 방파제는 끝바리 왼쪽이 주포인트...네칸 볼락대로 민물새우 가지바늘
채비로 볼락한수....한마리는 밑걸림으로 방생....포인트앞에 통발인지 뭔지모를
밑걸림이 발생....볼락 씨알은 좋더군요...대략 16~17센티

이곳은 세명정도면 알맞은 자리임...포인트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오시더군요...
대부분 다섯칸대로 먼곳 수심을 공략하는데...이곳 사정을 잘아시는 분들 같더군요...
몇수는 걸어 내더군요...

새로생긴 큰방파제....이곳은 차량이 방파제 안까지  들어갈수 있고 석축으로되어
발판도 편하고....방파제가 크다보니 할자리도 많은것 같구...
단지 수심은 그리 깊지 않네요...
큰방파제는 작은 방파제와는 달리 야간에 불을 켜주네요...
이곳에선 끝바리에서 네칸대로 민물새우로 공략....가로등 불빛이 있을시
민물새우가 통하기도 합니다....이곳에서 볼락 15센티급  4수...
이곳은 만조전후 야간이 주효한듯....

큰방파제에는 전갱이가 바글바글....야간엔 칼치까지 설치고...
밑밥을치는 곳에선 제법씨알큰 고등어도 출몰하네요...
이곳에서 야간에 볼락을 노리실려면 전갱이의 성화를 피해야하는데...
다행히 민물새우엔 덤비지 않더군요...청개비는 사정없이 덤빕니다...

전갱이는 맘만 먹으면 쿨러조황은 무난하겠더군요...혹 카드채비라도
넣으면 줄타기도 될듯.....낮에도 나오지만 밤에 더 극성이네요...

27일엔 볼락은 하지못햇으나 노래미,고등어,전갱이 손맛은 엄청...
엄청큰 노래미를 걸어 한참을 실랑이끝에 띄어놓고 보니 40센티는 족히될듯
뜰채가 없어 결국 방생....손맛만 실컷.....이상 옥계 허접조황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