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실리도 방파제 들어갔습니다.

회사 마치고 5명이서 실리도 도선 부르니 왕복 만4천원..

방파제 9시경 도착하니 세분이서 열심히 고등어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재빨리 바늘3개짜리 달아 넣자마자 째고 달리는 고등어 선수들..

한참을 잡고있는데  " 때르르릉""

보골이병 : 뭐 하십니까? 행암에 호래기 잡으로 가지요..
나 :  엥..  실리도 방파제에서 고등어 잡고 있는데..

보골이병 : 그래요..  크기는 ??

그제서야  정확한 크기를 재 보니  전부 20Cm 이네요..
제 손 한뼘이 정확히 20Cm 이거든요..

하여튼 넣으면 물고,  물고,,  물고,,,
한번에 2마리 걸면 장대 손맛 쥑입니다.   ㅋㅋㅋ

간혹  칼치 올라오던데  크기는 손가락 1개반 입니다.

밤 12시경 잡는것도 지쳐서 준비해간 번개탄,석쇠, 쐬주..

캬~~아..  방파제에서 구워먹는  고등어 맛도 끝내줍니다..
고등어가 제법 통통하여 먹을만 합니다.

100여마리 구워먹고 방파제 바람 쐬는데 물빠진 가장자리에
꽃게 (돌게)가 보이네요..

곧바로 작업 전환하여 방파제 석축 더듬어 부수입으로 20여라리 챙기고..

↑ 요넘들 집에서 꽃게탕 끓이니 살이 꽉 찬것이 ......

결론은 작년보다 좀 크고 살이 통통한것이 먹을만하고
개체수고 엄청나고...

날물에서 물이 완전히 빠지기 전까지 엄청나자가  완전히 빠지니
입질 뚝..  모조리 뻐져 나가네요..

들물 새벽 5시경부터도 안됩니다..

결론은 밤에 가시어 손맛, 입맛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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