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갑자기 심리에 가고 잡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여기저기 연락 한결과..

민돌아빠와 중리미용실 님과 셋이서 가기로 작당을 하고 일찍 잠들어야지 한것이 12시를 넘기고 잠이 든 모양입니다.

그러던중 새벽3시를 넘겨 민돌아빠에게서 그래처사람이랑 술먹어서 못간다고 연락 오고...
그리하여 새벽 5시반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대박에 가니 6시경 조금 넘은 시각입니다..

오늘은 혹여 모를 감시사냥에 대비하여 혼무시도 사고...대충 준비하고 심리 별장으로 출발..

심리별장 에 도착하여 뗀마 한대빌리고 참고로 평일은 1만5천원 입니다..
그기다가 모터 달고...벌써 부지런한 몇대의 뗸마가 진을 치고 있습니다..

전날 일기예보에는 강한 황사와 바람이 어쩐다 했지만 바다는 장판 그대로 입니다..


별장 두번째 양식장 근처에 배를 묶고 나니 따문 따문 놀래미 가 인사를 합니다.
그리 커지는 않지만 횟거리로는 충분한..아주 맛이 들었을 법한 녀석들이 올라오내요.
이젠 개명을 해야할 중리미용실님의 포즈가 압권...


그렇게 따문따문 몇마리 올리고 별로 입질이 시원치 않아 여러곳을 옯긴 결과 고만고만한 놈들과 약간의 무게감 나가는 녀석을 생포하였습니다.
깔깔이가 압권...요즘 깔깔이는 저렇게 나오나 봅니다...^^;


그러고 돌아뎅기다가 아주 멋있는 분을 뵈었습니다. 혹여 그분이 이싸이트에 들어 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하도 부러워 보여서 한컷..

모든 동낚인들의 향후 소원 아니것 습니까...유유자적 해 보이는 것이 딱입니다..
최근에 제가 바라는 바 이고요..난 언제 저리 할련지..다이버에 수상스키에 낚수 까정..정녕 멀티 동낙인 입니다..
아~~그리고 저기 손잡이에 빨간 줄로 살림망 달아주는 쏀스..멋집니다..

그날의 총조과 입니다. 놀래미 대략 15마리...도다리 5마리...
뭐 대충 먹을 만큼은 되고요..점심부터 술에 쪄리게 된 대박사장님꼐 미안할 따름입니다...



최근에 심리 별장 쪽에는 도다리보다는 놀래미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 사실인 모양입니다. 대략 7대 3정도의 비중인것 같습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