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짜멸치 입니다,

엊그제 꽝조황을 올리며 오늘 다녀오겠노라고,, 말씀드리고,
여러 조사님들의 화이팅을 받았습니다...

그에 보답하고자,, 금일은 약소하지만 저에게만은 감시 타작 한날이 되었습니다
^^ ^^ ^^ !!

아직 구산면에 감선생님이 계시더군요,,,

06시 조금 넘은 시간에 출발하려니,, 선무당호는 벌써 나가시고 없으시더군요,

늦어다 싶어 얼렁 배에 시동걸고 출발하려고 하니,, 30분째 시동이 꽝!..... 헐~~

배에 밧데리 앵꼬되고 결국 최후에 수단으로 제 차에 밧데리를 빼서 배에 연결해서 시동걸었습니다

무려 1시간 소모....

오늘은 시작부터가,..,조짐이 않좋네... 또 꽝이구나.......라고   생각하며

꿎꿎히 출발하였습니다..

구산면 양식장에 자리를 잡고 저 멀리 보이는배가 아마도 선무당호라 짐작하며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구산면 감시 무조건 처박으라는 공식에 의거 첫캐스팅 봉돌 땅에 닿고 .....

언제나 처럼 첫캐스팅에 담배한모금 스윽~~ 빠는데,,,, 낚시대도 같이 빨립니다,,,,,

훅~~~~~~ 쿡쿸쿧~~  오예.!~~~ 쿡쿡~~~~~ 시선집중~~

불과 1분도 안되는 시간에 30짜,, 반가운 첫고기,,,,  히야~~

다시 채비하고 정렬시키고

낚수대 한개더 펴는대  낚시대가 또 쳐박습니다...쿡쿠리쿡쿡~

또 30....................... 아~ 이게바로 폭발적인 입질????  5분도 안됐는데 2마리,,,,

그때 부터 흥분하였습니다 ㅋㅋㅋㅋ

흥분하는 순간부터 입질 소강상태             ^^;;;;;;

크릴로 바꾸어 봅니다.......

또 소식이 잠잠하여 다시 집거시로........

한마리 힛트~~~~~~~~

저는 배에선 꼭 카고를 한대 펴서 같이 운용합니다.

카고대가 그날의 주력대라서가 아니라......

카고안의 밑밥이 집어를 해줄거라는 혼자만의 믿음으로 말이죠~ ^^

카고를 병행 운용하기 시작하자 ... 거짓말처럼.....

정말 지렁이 반토막에 감시 1마리씩이더군요......

그렇게 11시가 지나서 약1~2시간 소강상태를 보이다................이때 잠시 쉬었습니다.

5시까지도 한마리씩 .........한마리씩............

좀 루즈~ 하다 싶으면 한마리.... 좀있다 또 한마리.........

오후 늦게까지 바다에 몇시간 몇시간에나 떠 있었음에도 ...............

꾸준히 한마리씩 쿡쿡 쳐박아 주는 손맛에 정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총 조과는

감시 30~32센티 8마리
         25이상      10마리
        방생급       5마리

어장에 쓸려 놓친놈 : 5마리 ( ㅜㅜ ;; 정말아까웠습니다,)

장어 씨알진짜 큰놈 : 5마리
메가리                       : 1마리
이름모를 고기          : 2마리

잡어도 이만큼 밖에 없었습니다~~

적어도 저 스스로에게만은 감히 ......

.
.
감시 타작이란 말을 쓰고 싶습니다!!!!!!!!!!!

저번 꽝조황올릴때 힘내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