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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님 충고대로 한 세시간 하면 10마리 하겠다 싶어 오후 4시쯤 도착해서 채비를 했습니다만
옆 바람이 너무 불어서 줄이 너무 늘어지고 채비 정렬이 잘 안되네요 ㅠㅠ
한 시간이 지나도록 바람은 세게불고 해서 정리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거짓말처럼 바람이 멈춥니다
바람이 죽자 말자 얼마 지나지 않아서 3연타석으로 홈런을 날리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어제보다 싸이즈면에서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졸복은 여전히 많이 잡힙니다
놓아주지만 구경삼아 가두어 두기도 합니다.ㅎㅎ 노래미도 있지만 곧 놓아 주었습니다.
노래미의 보답인지 몰라도 곧바로 엄청난 무게감으로 끌려 나온 크고 예쁜 도다리입니다
대 한대가 고장이 나서 다른대로 교체했습니다.^^
이후 작은 싸이즈 2마리 더하고 어제처럼 해가 넘어 갑니다
해무가 많이 있어서 어제처럼 일몰이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일몰은 보기가 참 좋습니다.
6시 입질을 마지막으로 바람이 다시 붑니다
30분쯤 후에 정리하면서 한 컷입니다.
도다리가 상당히 큽니다.
아이스박스가 35센티 짜리인데 위에 있는 놈은 크기가 참 큽니다.
이거이님 원투대 들고 오셔야 될 것 같습니다.ㅎㅎ
이런이런~ ㅎㅎㅎ
칼들고 가야겠네에!
도다리 안간지가2주가 넘었는데
고마 원전보다 백배 났습니다
조용한날 한번 놀러가것심니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