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1년중 무늬에깅과 호래기에깅만

즐기는 진해 갯장군이라 합니다~~^^


일주일쯤 지난 조황이고요..

폰으로 작성하다보니 먹물조황에

사진이 안올라가서 일반조황이 올리는점

양해바랍니다^^

11월달에 두세번 우도 호래기다운샷을

해봤지만 별씨리 재미가 없길래

일행이랑 통영.거제쪽으로 원정을

갔었습니다..





언제ㅡ11월28일 밤부터 29일 아침까지..

인원ㅡ일행이랑 둘이..

장소ㅡ통영.거제권

이름모를 작은 방파제위주로..


채비ㅡ

5cm옵빠이스테+전자캐미+에기1.5s타입..


공략포인트ㅡ

사람있는 방파제는 무조건 패스하고..

아무도 없는 방파제만 공략하는 전략..

그리도 가로등이 켜졌던 안켜졌던 인적없는

곳은 무조건 공략함..



공략전략...

즉 작전이죠^^

둘이서 방파제에 서면 서로 다른 위치에서

먼지점부터(약40m정도)

중간거리까지(20m정도)

상층만 타켓으로 케스팅후 채비정렬과 함께

짧고 간결하게 다트액션2~3회주고

약5~10초 스테이..이를 반복 운용함..


호래기에깅에 있어서 마리수 키포인트는

잘아시겠지만

먼거리..그것도 상층에서

째는 무리를 찾는게 관건입니다^^


그렇게 일행이랑 둘이서 밤새 조용하고

인적없는 곳만 찾아 다니길 수십번..ㅜㅜ

중간중간 낱마리 이싹을 줍긴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저와 일행의

시마노통과 다이와통은 바닥만 겨우 가린정도..



호래기낚시에 있어서

또 중요한 한가지가 있습니다....그건

경험상 호래기는 한번만 아다리가 되면

지난 4~5시간의 삽질은 만회가 됩니다..

공감하시는분 많으실겁니다...???^^



결론으로 넘어가자면...;;;;

새벽녁 이름모를 작은 어촌마을에서..

그것도 가로등이 희미한곳인데

결국...

먼지점에서 아다리가 되더군요..

아니..

찾은거죠..;;;;;




일행이랑 둘이 두시간정도..

팀웍을 맞쳐..최대한 흩어지지않게..

오랜만에 호래기들의 침뱉는 소리를

지겹게 들어야만 했습니다^^




역시 호래기는 한방입니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긴장감의 연속.....


조과 자랑하는거같아 좀그렇지만..;;;

우측 시마노통이 제것이며

좌측이 함께한 일행겁니다..

제꺼만 30마리 지퍼팩 7개가 나왔고

자투리 5마리는 라면에 퐁당했네요^^


올해 호래기는 짬낚은 손떼고

2주에 한번꼴로 원정위주로 다녀야겠습니다


모두 어복만땅하시길..
profile

다른 낚시는 다접고

무늬랑 호래기만 잡으러 댕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