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20여일만이자.. 올해 첫 낚시를 통영으로 갔다왔습니다.  14일~15일

 

15일 오전에 통영으로 출발하려 하였으나.. 14일 오후부터 걱정이더군요.. 아침일찍 나간다면 크릴도 안녹을거 같고

 

일찍 일어나기도 해야하고 ㅡㅡㅋ 그래서 14일 저녁7시 반경 일행 1명을 픽업하러 경마공원 뒷편 지사동으로 향하면서 밑밥도

 

개고 미끼도 구입해서 지사동에 도착해 동태찌개로 미뤘던 저녁을 먹고 출조 계획을 다시 수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냥 지금 출발해서 통영에서 민박을 하기로 ㅡㅡㅋ

 

저녁 9시 반이 훌쩍넘어 일기예보에서 말한 내일은 포근한 날씨(그닥 믿을수는 없지만 그냥 믿기로 하고 출발)라기에..출발을

 

하였지요... 가는길에 허름한 방이 있나 고성부근에서 여관방에서 가격도 흥정하다보니 11시에 통영에 도착하였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박 ㅡㅡㅋ  보슬비도 그쳤다 다시 내렸다 하는데 ㅡㅡ;;;

 

그러다 풍화리 주변에 민박 글씨를 보고 전화를 드렸더니 다행이..... 가격흥정도 2만원에 ^^ 1박을 하게되었습니다 (밤늦은

 

시간이라 해주셨을지도 ^^)

 

알람은 6시에 마춰놨지만 아침 5시 반에 일어나 아침으로 먹을 충무김밥을 사러 잠시 나와서 카드 몇개와 봉돌도 낚시점에서

 

구입하고 충무김밥을 아침으로 간단히 먹고 행선지에 도착... 선외기를 빌려 출발하였습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해서 선외기를 타고가면서 핫팩도 흔들고 ㅡㅡ;;; 오늘의 만선을 기대하며... ^^

 

그러나.....

 

바람도 좀 있고.. 그닥... 입질도 없더군요...

 

전 간편한 카드채비로 볼락을 노리고 일행 1명은 오로지 감성돔채비... 또 한명은 그때그때 카드에서 찌낚시 채비로 변경 ㅎㅎ

 

수심도 10미터 넘는지라... 크릴달기도 귀찮고하여 그냥 카드로 고패질을 시작..   전어가 올라오더군요 ㅡㅡ;;;

 

그리하여 시작된 전어가.. 마칠떄까지 전어로.. ㅡㅡㅋ

 

미끼는 민물새우와 백크릴 혼무시 반통을 준비해 갔으나..  고기들도 그닥 입질은 하지 않고 ㅡㅡ;;

 

가까운 내만권은 그닥 원했던 볼락이 많지는 않더군요.... 올라와도 거의 젖볼락수준인...

 

그리하여 점심겸 라면을 먹기전까지.... 성대...청어.. 전어...전어...전어... 아주 가끔 젖볼락....

 

식사후 여기저기 몇번을 더 이동해 보고 마지막에 도착한 곳에서 25정도되는 감시를 끝으로.. 낚시를 마감하였습니다..

 

노렸던 볼락이 아닌지라.. 사진은....찍지 않았습니다...(낚시점 사장님만 사진을 1장 ㅋㅋ)

 

볼락 10여수와 전어 60여수, 성대 8마리, 감시1마리, 청어3마리가 조과였습니다

 

오늘도... 여러 낚시사이트의 점주분들의 볼락조과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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