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조황 올리네요...^^

올릴까 말까 하다가 기분이 너무좋아 올려봅니다....^^

먼저 금욜 저녁에 어데서 감시 나온다 카더라~~~통신에 안테나가 섭니다...ㅋ

그동안 감시 가본적이.......언제더라...????????

여튼 이래저래 머릿속도 복잡하고 해서 한번 가보자.....라고 결정내고~~~토욜 아침부터 ㄱㄱㅆ~~~~~!!

통영ㅅㅅ낚시에서 밑밥 말고(마넌짜리)초~~~내만권 모 방파제로 갑니다...
밑밥이 말썽입니다....

역시 3:1:2비율은 제가 쓰기엔 안맞네요....날립니다........파우더가 양이 적어요....

한 두어시간 고디세끼 들이랑 줄다리기 하다가 날도 너~~~무덥고 한뼘도 안되는 고디 잡아가 뭐 하것노 싶어서 깔끔하게 포기~~~!!

다시 서호동 ㅇㄷ낚시 들러서 초A급 크릴 하나랑 보충용 2처넌짜리 파우더 하나 추가해서 섞어 버립니다.......

그리곤 ..........냉장고에 6시간넣어 놨네요....비니루 세겹싸서 냉장실로고고씽~~~~~~~!!
아~~~~~~????

어데로 갈까????

에라....거기나 가보자....

밑밥...굿~~~!! 크릴....음.....이걸 빼먹었네....대충.....뭐....쓸만하네요.....

해넘이 1시간 남짓....일단....밑밥들이붓고~~~
준비하시고~~~~쏘세요~~~ㅋ
감감............
해가 껄떡껄떡....나 잘란다 낼보자~~~!!
네 넘어 가네요.......

그리고 그순간~~~!!

찌가 순식간에~~~힛뚜~~~!!

손바닥만하놈이 바늘갈게 만드네...

우씨~~~목줄잘 라 방생~~~!!

그리곤 요놈들로 손맛이나 보자~~~싶어 ㅌ조 폭탄 밑밥 투하~~~

찌가 스~~윽~~~쳄질~~~!!힛뚜~~~!!

어라????덜컹???그리곤.....드렉쫘악·~~~~~~~~~~~~~~~

어????드렉 잠구고. 감아 봅니다....안땡겨옵니다....ㅜㅜ

풀어 나가고 땡기고 5분경과.......

옆으로 쨈니다.....어???숭언가???아닌데???

전 낚시체널 박프로님께서 왜 갯방구 뛰어다시는지 오늘 알았습니다.....

그까이꺼 저걸 못 꺼내서 뛰나???

예......뛰게 됩니다.....이자스기 사람끌고 갑디다....

터질까봐 드렉을 좀 풀어줬더니 순식간에 째네요...

릴 감으면서 같이 뜁니다.....저는 끝까지 숭언줄 알았습니다...

고놈의 면상을 직접 보고나서....엄청시리 놀랬습니다....시~~~~꺼먼 놈이 발악을 하데요......

뜰채 ???없씹니다.......이자삐고 안샀습니다....(그거 쌔벼간늠.....복받을끼라....)

이걸 어쩌나????하다가 그냥 뱃살 잡아서 올렸네요....총 사투 시간 15~20분....올려서 측정하니 45cm나오네요...

그리곤 해 지고 감감..............

집에 옵니다....우리 공주님....게우 살려서 왔디만 비니루 장갑끼고 주물러서 다~~~이 시키네요....마눌님께 손질해라 하고 던져주니????

오데로 토꼈는지 순식간에 사라 졌습니다....덩치는 곰도 잡을사람이 겁은 많아요....

에효....그냥 통째로 바닷물과 같이 냉동실로....처가집 명절 제사때 쓰시라고 냉동.........ㅋ

낚수대랑 밑밥통 주걱등등 샤워시키고 마무리~~~^^

제 기존 기록이 40cm인데....집에와서 다시재니
43.5나오네요...

기록 경신~~~~ㅋ
오랜만에 아드레 날린 이빠이 분출하고 이슬 한잔하고 이제 글 올립니다....

요즘 잘만하면 빵이 오짜 넘보는 사짜 잡습니다!
동낚 회원 님들의 대물 바라며 이만 젂을께요........
장소는 비밀~~~~!!ㅋ 진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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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프로는 없다.무엇을 하든 어떻게 하든 자신이 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