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 nadri 호가 갈도 간다케서 어제 또 가기로 마음 먹고 짐싸고 전화하니

홍보가 덜 되서 갈도 안가고 좌사라옆 초도에 간다카네요

이왕 마음 묵은 거 또 갔습니다 배에 10명 쯤 타고 있었는데

폼들이 전문 낚시복에 조끼에  전부 꾼같이 보였고 저혼자 노란 자켓에

물어 빠지면 터진다는 빠~~알간 구명 조끼 입은 동네 낚시꾼 차림이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화~~~앙 입니다 새벽 4시반 까지 잠도 안자고 쪼았는데

10마리 ㅋㅋ 씨알은 좋았습니다. 많이 잡은 분은 2~30마리 쯤 되어 보였는데

한 사람만 많이 잡았다더군요(직접 안봐서 모르겠음)

예전에 볼락 낚시를 그리 못한다고는 생각 안했는데 조과를 보면 할 말이 없습니다.

저는 딱 동네 낚시가 맞는가 봅니다. 멀리(추자, 국도, 좌사리, 욕지,제주, 침선, 먼바다 갈치...등등)

 가서 제대로 재미 본적이 없으니 천상 동네꾼인가 봅니다. 지난 번 통여가서도 비교적 가까운

부지도에서 한번 재미 본것 외에는....쩝쩝.

내일은 일찍 도다리나 잡으러 가봐야겠습니다. 혼자 갈에정인데 내서쪽에 사시는 분

(저는 코오롱) 있으면 같이 가셔도 좋겠네요. 제배를 타고 가시면 되니 배비는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배위에서 술한잔 하고 싶어서 제차는 안가지고 가고 싶습니다.

나머지는 자기 알아서 가지고 가고 아침 5시30분 쯤 만나 10시 조금 넘으면 철수할 예정입니다.

생각 있으신 분은 6시까지 문자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쪽팔려서.....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