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홀로 댕겨왔습니다 바로 원전으로 직행  으~아  직입니다 가는 포인트마다 인산인해고 간간이 올라오는 마릿수  " 일요일저녁인데 무신사람이 이리많노 내일 출근도 않하나 " 옆에 연세드신 조사님 말씀에 "그렇지예" 맞장구 치면서 아무리 액션을 주고 릴링을 하여도 올라오는건 소금물에 고통스러워하다죽은 새우뿐...  옆노조사님 찌낚시를 하시는데 한마리씩 올라옵니다 캐스팅 거리도 엄청납니다 둥둥흘러가다 찌가 살며시 들어갑니다 챔질은 완전 대물감시이챔질 입니다 바람을 가르는 챔질소리 무거운봉돌무게로 휘어진루어대  힘없이 달려나오는 호레기 상상이가십니까...^^  피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많이 잡으시라 하고 다른 포인트로 이동 역시조사님들 많습니다 마릿수 작습니다 나오는 자리에는 의자와민장대로 포진을 해놓고완전자기집안방 입니다 증말 으으으...온지세시간이 넘었는데 달랑 열댓마리 우짜지 포기하고 집에가야하나....라면끓여먹고 커피마시고 하다보니 방파제가 조금여유로와 졌습니다 원래나오는 방향으론 던질곳이 없고해서 반대방향으로 캐스팅 떨어지자마자 바로 가져갑니다 또가져갑니다 또 또.. 얼마다기다렸던가 30분정도 이렇게 잡으니 바닥은 덮어집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더보태고 철수합니다 대부분 찌낚시로 호래기를 낚으시는 조사님이 많았고 드문드문올라오는 상황에선 위력적입니다 왜냐면 찌낚시엔 드문드문올라오니깐 만구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젠 찌낚시도 연습을 해야하나...^^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