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7일 ..11물 오후6시~저녁들물~

비온다길래 몇일 근질할것같아 밤마실겸 혼자 지렁이 한통 챙기고 왠지 원전의 그곳이 땡겨서 원전으로 떠납니다~

 

저녁부터 비온다해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좋네요~

 

흘림채비해두고 민장대 펴서 발밑에 던져놓고 늘 그렇듯이 기대감에 부품니다..

 

장대에 자꾸 망상어새끼가 깔딱깔딱거립니다ㅠㅠ

 

안되겠다 싶어 자리를 옴겨 민장대는 접어두고 흘림에 집중하는도중..저녁 8시경..

 

찌가 스물스물 들어갑니다 .. 챔질 ~ 순간 어라 볼락같은데? 최대한 발밑가까이 붙였습니다 천천히 최대한 천천히..

 

발밑까지 와서 보니 볼락이였습니다~

 

그래 왔다 싶어 올리지도않고 한손으로 민장대로 발밑으로 내리고선 대략 5분정도 가지고 놀았습니다 양손으로 낚시대들고선~

 

그렇지 순간 장대에 오더군요..쿡 쿠쿡 쿠쿠쿡~ 역시 볼락이네요~

 

씨알도 괜찮네요 저녁 반찬거리 생겼네요~

 

요 몇주동안 볼락 쫓아 다닌 보람이 생기네요..

 

그렇게 그뒤로 약 3시간 정도 더 해서 10수 했네요 소나기성입질은 아니엿지만 밤마실치곤 괜찮았네요~

 

더하려다가 비가 제법 내리길래 철수했습니다.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시간내셔서 한번 돌아보세요 이제 오려나 봅니다 그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