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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전갱이나 잡으려고 나섰습니다.
부선장도 엄꼬 해서 혼자 나갔지만 전날 서울에서 밤늦게 도착한데다
해뜨면 바람 불까싶어서 좀 서두르다보니 엄청 피곤하더군요.
7시쯤 물돌이가 시작 되는디 물이 살 죽자 힘 좋은 전갱이가 한마리 오다가
뚝 ~~~ 어찌나 아깝든지
자주는 아니고 따문따문 그런데 당찬 놈이 뻗대길래 올리니 25쯤 되는 뽈래가..
그리고 열기가 주렁주렁...5월에 ...열기가 줄을 타더군요
큰 뽈래기는 딱 두마리만...ㅎㅎ 그래도 대박 맞은 느낌
고등어 1마리 대전갱이 조금 아래 댓마리 메가리 10마리 열기 30마리 하고 바람도 불고 피곤해서
1시쯤 철수
형님댁 누님댁에 나눠드리고 집에 오니 5시
낚는 것보다 나누는 것이 여러모로 힘이 듭디다.
저녁에 전갱이 3마리 소금쳐서 구었는데 환상입디다.
걘적으로 몰락보다 전갱이가 맛있는 것 같아유.
친절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 나이가 만으로 57세 일주일에 3~4일 배드민턴 치고 장거리 밤낚시 포함
일주일에 두새번 낚시가는 일이 조금 힘에 부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보니 제나이에
자식들이 효도 관광도 시켜준다는데 그러기에는 아직 민망한 나이같고 아이들도 아직 공부중이니 최소한
환갑은 넘어야 그런 것도 가능할 것 같네요.
이젠 좀 가까운 낚시 문자 그대로 동네 낚시에 충실하려고 생각중인데 잘 될라나 모르겠네요. 평일이라도
시간 나시는 분 있으면 저하고 가까운 낚시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담배만 안피면 됩니다.
그노무 부선장은 주말에만 오니 같이 함 가려면
와이프 눈치봐야 되고... 부선장아 빨리 회사에서 짤리야 될낀데...ㅋㅋ
부선장 내일이면 옴니다...
씨알 좋네요...
메가리 회로도 맛납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네요.. 혼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