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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무늬오징어한테 물먹고 분이 안풀려 18날 회사 월차를 내고 여수로 1박2일 갑돌이 사냥을 다녀 왔습니다. (제가 물먹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보신 동낚인 선배님 아시조...ㅋㅋ)
17일 저녁 7시쯤 여수에 도착을 해서 갑돌이 사냥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현제 여수 바다 밑에는 쭈꾸미밭 이었습니다.
쭈꾸미들이 원체 달려들어서 갑돌이 입줄을 받는데 무척이나 힘이 들었고 쭈꾸미 또한 왕눈이에는 잘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도 갑돌이 들이 한 마리씩 포획이 되네요...
채비는 4호봉돌, 왕눈이에다가 웜을 달아 열심히 바닦을 공략을 했습니다.
그 결과 1박 2일동안 갑돌이 10마리, 쭈꾸미 8마리, 낚지4마리 총 22마리를 생포를 했지만 저 또한 왕눈이 28마리를 희생을 시켰습니다.
10월말 정도 되면 여수에도 갑돌이 시전이 끝이 난다고 하네요..
이점 참고 하시고요..
밤에 뜰채를 들고 가시면 수면위로 낚지들이 떠다니는 놈들이 자주 보이니 뜰채도 한번 가지고 가보면 어떨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될수 있어면 한자리를 고집 하지마시고 발품을 자주 팔면 좋은 수확이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28마리 왕눈이를 희생시키고 잡은 놈들 입니다.
가고 싶어도 혼자가긴 너무 멀어서 못가고 있는데...
대단 하시네요..^^
손맛 보신거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구요...
여수에는 갑돌이 포인트가 몇군데 되는줄 알고있읍니다 여수시알 이 크다는 소문이있던데 어찌어디서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엔 여수갈려고했는데 실 걱정이 되네요 수고하셨구요 좋은소식감사합니다
여수갑돌녀석들은 현지사장님에 의하면 상당히 껍질이 질기답니다 ㅎㅎㅎ
그래서 챔질은 엄청나게 세게 ... ㅎㅎㅎㅎㅎ
멋있는갑돌~~잘보고 갑니다
10월16일 같이 무늬에 물먹은 1인입니다.
멀리까지 다녀오셨는데, 마릿수가 좀 아쉽네요!
저는 이제 무늬는 접기로 했습니다.
언제 호레기 출조 같이 한번 하시죠?ㅋㅋ
쭈꾸미에 더 눈이 가네요... 얼마전에 쭈꾸미 볶음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던데... 멀리까지 가셔서 고생하셨습니다..
ㅎ~28마리 왕눈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ㅎㅎ
웬지..호국보훈의 달인 느낌이^^
22마리 생포한 포로들..유용하게 쓰셨겠네요^^
여수는 국동항이 유명하긴 합니다만 워낙 밑걸림이 심한 곳이라 초보자들에게는 왕눈이 가진 게 한계일 정도죠.
몇 년간 저의 든든한 볼락 냉장고였던 당두 방파제는 밑걸림이 그다지 심하지 않은 편이라 할 만 할 겁니다만 거기서는 직접 잡아본 적은 없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멀리가셨네요^^ 왕눈이 28마리 대박인데요 ㅎㅎ
암튼 손맛보신거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