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몸길이 35cm, 몸무게 0.8kg까지 성장한다.
몸빛깔은 서식 장소와 깊이에 따라 변화가 많으나 회갈색, 회흑색, 회적색 등 많은 차이가 있다. 한국 주변 해역에는 회갈색인 것이 가장 많고 몸 옆구리에는 불분명한 검은색 가로무늬가 5∼6줄 희미하게 있다. 그러나 이 가로무늬는 죽으며 없어진다.

난해성 어류로 암초로 된 연안에서 서식한다. 유어는 떠 다니는 해조류들과 함께 20∼30마리 정도 무리를 지어다닌다. 성어는 밤에 활동하고 유어는 낮에 활동한다. 주로 플랑크톤을 먹이로 한다. 태생어로 새끼를 낳는 시기는 1∼2월이다. 수정 후 암컷의 알은 타원형으로 되어 1개월 후에 눈이 은색으로 빛나는 6mm 정도 크기의 새끼가 무색 투명하게 태어난다. 한국(원산·인천·부산·제주 연해)·일본 등 북서태평양의 아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네이버에서 퍼 왔습니다.
===========================================================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놈입니다.

포인트 소개 한 번 하면 인근이 초토화되기도 하는 무시무시한 내공(?)을 가진 놈이죠.

수년 간 남해안 쪽에 개체수가 줄었다가 근래에 들어 다시 개체수가 늘어 많은 동네낚시인들의 손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감성돔 1Kg이 요즘 시세로 대략 20000~25000원 언저리일 겁니다.  그런데 볼락은 35000원은 가죠.  그만큼 고급어종이란 얘기입니다.

거기다가 가장 간단한 채비로 낚을 수 있는 어종이기는 하지만 웬만한 내공으로는 마릿수 사냥이 힘들고 또 정해진 포인트(심지어는 사방 1m 의 정방형 안쪽만 포인트가 되기도 하는)가 아니면 쉽게 볼 수가 없기 때문에 포인트 공개에 많은 볼락매니아들이 민감해 한다고 생각됩니다.

눈이 커서 그런지 겁이 아주 많은 어종입니다.
따라서 낚시에 있어서는 가장 정숙을 요하는 어종이며 발소리나 소곤거리는 이야깃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편입니다.

미끼로는 전지역 공히 청개비를 우선적으로 쓰며 지역에 따라 민물새우(모이비), 사백어(병아리)를 사용하기도 하고 크릴에도 곧잘 반응하기 때문에 돔 낚시에서 손님 고기로 올라오기도 합니다.

낚시 방법으로는 민장대 맥낚시를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주로 민장대 찌낚시와 병행하며 씨알이 좋은 놈을 노리기 위해서는 릴 흘림이 사용됩니다.
민장대 맥낚시에서는 삼각도래를 사용하여 가지채비(쌍바늘)를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외바늘 채비를 선호하는 낚시인도 많습니다.
선상 낚시에서는 카드채비(바늘이 여러 개 붙은 것)를 사용합니다.
profile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